문학·음악·자연 어우러진 가을 축제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학의 섬 '노도'에서 '노도 구절초 가을소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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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 구절초 가을소풍' 포스터 [사진=남해군] 2025.10.10 |
'문학·가을·구절초'를 콘셉트로 한 이번 행사는 만개한 구절초를 배경으로 관내 문학인과 섬 주민, 방문객이 어울려 문학과 음악, 자연을 함께 즐기는 자리다.
행사는 ▲조각공원 문화산책 & 보물찾기(11시 30분) ▲구운몽 작은음악회(오후 1시) ▲시화전과 도시락 피크닉 등으로 구성된다.
구운몽 작은음악회에서는 대중가요, 클래식,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마련된다. 노도 곳곳에서는 지역 문인의 작품을 전시한 시화전이 진행돼 문학 향기를 더한다.
참가자는 도시락을 개인 준비하면 되며, 참가비는 없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노도 구절초 가을소풍은 문학과 자연, 음악이 어우러진 소박하지만 특별한 축제"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