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화재로 정부 행정 시스템 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체 647개 중 1등급 시스템 22개를 포함한 134개가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134개 시스템이 복구됐다. 복구율은 20.71%다.
복구된 시스템은 통합개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와 정부청사관리본부 대표 홈페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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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뉴스핌DB] |
앞서 이날 오전 공무원증을 전자화해 모바일에 탑재한 인증 서비스인 모바일 공무원증 일부가 복구됐다. 조직도 조회 기능을 제외한 일부 서비스가 복구됐다.
한편 이날 행안부는 국정자원 현장상황실 점검회의를 열어 전산실 분진 제거 등 복구 현황을 살피고, 대구센터로의 원활한 시스템 이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현장상황실장인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을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분진 제거 상황을 확인했다.
김 차관은 연휴 중에도 현장에서 복구에 매진 중인 작업 인력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