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의왕시 왕곡로 74)에서 남녀 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옴니버스 인형극장'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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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왕림이팝홀, '옴니버스 인형극장'공연 개최. [사진=의왕시] |
시에 따르면 옴니버스 인형극장은 현대인의 표현이 다소 부족한 일상을 인형극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공연을 준비한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예술을 현대적 감각과 결합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제작해온 단체로, "인형은 호기심과 소통이 가능한 매체"라는 철학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웃음을 잃은 사람들과 슬픔조차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을 무대에 담아내며, 인형의 유쾌한 몸짓과 극적인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무대가 시민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일상에서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