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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담관암 신약, FDA '긍정 답변'에 NDA 직행…내년 허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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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비임상·임상 데이터 패키지 충족" 평가
혁신치료제 지정으로 심사 기간 단축 전망

이 기사는 9월 30일 오전 10시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가 개발 중인 담관암 신약 '리라푸그라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FDA로부터 신약 허가 신청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으면서다. 허가 절차가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HLB가 목표로 하고 있는 내년 하반기 중 허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HLB에 따르면 담관암 2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라푸그라티닙에 대해 지난 25일(현지시간) FDA로부터 비임상·임상 데이터 패키지가 신약허가신청(NDA)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HLB 로고

회사는 FDA와 NDA에 앞서 사전미팅(pre-NDA)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NDA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게 돼 사전미팅 없이 신약 허가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사전미팅은 제약사와 FDA가 NDA 제출 전에 쟁점을 미리 조율하고 보완 사항을 확인하는 절차다. FDA가 비임상·임상 데이터 패키지가 제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준 것은 현재 단계에서 추가적인 사전 논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HLB는 이번 답변을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신약 허가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리라푸그라티닙은 담관암 치료 혁신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우선 심사 혜택을 받게 된다. 일반 심사의 경우 NDA 접수일 기준으로 최대 10개월이 소요되지만, 우선 심사 기간은 최대 6개월로 단축된다.

리라푸그라티닙은 담관암 2차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 2상을 마쳤다. FGFR2 융합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에서는 치료 효과와 내약성이 확인되면서 차세대 표적항암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미국에서 승인받은 담관암 2차 치료제는 타이호제약의 '푸티바티닙'(FGFR1·4 저해)과 인사이트의 '페미가티닙'(FGFR1·3 저해) 등이 있다. 두 약물 모두 FGFR을 광범위하게 저해해 고인산혈증, 설사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HLB는 리라푸그라티닙이 FGFR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임상 성과도 뒷받침된다. 글로벌 임상 2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반응 지속기간(DOR) 등 주요 지표에서 기존 치료제를 앞서는 결과가 도출됐으며, 완전관해(CR) 사례까지 보고됐다. 업계에서는 담관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감안할 때 신약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HLB는 상업화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은 캐나다 피라말 헬스케어(Piramal Healthcare)가 담당할 예정이며, 현재 GMP 적격성 검토와 함께 NDA 제출에 필요한 자료 작업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허가 절차와 동시에 공급망을 조기에 확보해 시장 진입 시점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HLB는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는 FDA로부터 만족스러운 답변을 들었기에 별도의 공식 미팅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사전미팅 취소를 요청했다"며 "FDA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대한 빨리 NDA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담관암 치료제 시장은 2023년 기준 36억 달러(약 5조152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2032년에는 74억 달러(약 10조5916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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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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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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