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월부터 매달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 '목요박물관산책'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특히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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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박물관산책 모임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2025.09.29 jongwon3454@newspim.com |
행복청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홍보물 제작과 전자책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자책은 MZ세대인 20대부터 경험이 풍부한 50대까지 폭넓은 집필진이 참여해 세대별 시각을 담아낼 예정이다. 건축·미술 전문 잡지와 유사한 형식으로 디자인을 구성해 국민들이 박물관의 특징과 사례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연재를 행복청 공식 블로그에도 게재하여 국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공모전이나 이벤트를 통해 참여의 장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찬호 국립박물관단지팀장은 "목요박물관산책은 단순한 연재를 넘어 직원들 학습과 성장을 이끌고 국민과의 소통 가능성까지 보여준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넓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국립박물관단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