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5년 '신진 비평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평 활동을 희망하지만 기회나 정보 부족 등으로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공연예술 분야 신진 비평 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르코는 지난 6월부터 국내 문화예술 유관기관과 '2025년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참여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신진 비평가 22명을 선발했다.
![]() |
2025년 '신진 비평가 육성 프로그램' 포스터.[사진=예술위] |
선발된 비평 인력은 비평 교육, 공연 단체 관람, 전문가 멘토링 등 다채로운 과정을 통해 비평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은 공연예술분야 비평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실제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아르코가 지원하고 있는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단체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심층 비평문을 작성하는 등 비평가로서의 활동 기회를 제공받는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비평가를 선정해 2026년 아르코 비평 기획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비평가로서의 지속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
2025년 신진 비평가 육성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참여자 단체사진. [사진=예술위] |
아르코 관계자는"본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부터 실전 경험, 추후 활동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참가자들이 향후 공연예술 비평계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