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어린이 화가 1270명 참여
예술로 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 제5회 아트가야 아트페스티벌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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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 '제5회 아트가야 아트페스티벌' [사진=김해시] 2025.09.29 |
지역 예술단체 아트가야(회장 이갑임)가 주최·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70여 명의 기성 작가와 1,200여 명의 어린이 화가가 참여해 회화, 공예, 민화,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어린이 화가들은 '바다'를 주제로 맑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담아냈으며, 관람객들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기성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활발히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 앞에서 예술이 주는 감동을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예술을 직접 느끼고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들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