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9일 오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 시스템 일부 마비 상황과 관련해 충북도 대응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민원실을 찾아 자체 운영시스템 가동 여부와 민원 불편이 없는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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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도청 민원실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5.09.29 baek3413@newspim.com |
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28일 오후 6시 기준 충북도 자체 운영 시스템 57개 중 13개가 중앙 시스템과 연계되어 계약 정보 공개 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도 영향을 받았다.
충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도내 정보 기반 시설과 전산 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시스템 마비로 인한 도민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 내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던 중 발생했으며, 정부의 온라인 서비스 일부가 마비되는 등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