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한민국의 숨' 경북 울진군의 대표 문화 축제인 '울진성류문화제'가 26일 '국민 동굴' 성류굴 앞에서 거행된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사흘간 향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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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9회째 펼쳐지는 성류문화제는 울진군의 대표적 문화 축제이다.
'국민 동굴'로 불리는, 전국 최고의 천연석회암 동굴인 성류굴과 연호문화센터, 연호공원 일원에서 사흘간 열리는 성류문화제는 동해안 대표 전통 대동놀이인 '월송 큰줄당기기' 시연을 비롯해 '십이령바지게군 놀이'와 풍물 길놀이 등 울진의 전통 놀이가 신명을 돋운다.
초청 공연으로 '북청사자놀음'이 펼쳐져 한바탕 해학을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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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예전으로 자리매김한 '울진봉평신라비 서예대전'과 '울진 전국 한시 백일장 대회'를 비롯해 울진 지역 유·초·중학생들이 겨루는 백일장과 사생대회, 민속 장기 대회와 함께 올해 첫 '울진 사투리 대회'가 마련돼 울진 사람들의 삶의 문화 정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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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목공예와 야생화 전시, 도자기 물레 체험, 분재 전시와 울진 지역의 화가와 사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술·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어우러진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