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 교류 방안 집중 논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성장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이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부산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대표단(바야르 아마르바야스갈란 의장 등 13명)은 24일 부산 입국 첫날 안성민 의장을 예방해 의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의회 교류를 기반으로 한, 양 도시 간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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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11.10 |
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부산상공회의소▲북항재개발 사업 현장▲부산콘서트홀▲부산의료원▲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하여 부산의 주요 공공정책 추진 사례를 살펴보고, 경제협력·지역개발·공공의료·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해 5월 7일 양 도시 의회간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공식방문으로 양 도시 의회간의 친선교류 협력 강화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민 의장은 "양 도시 의회 간 친선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부산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