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화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 중 하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다.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와 캐나다 3개국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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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한화] |
특히 올해는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와 한강철교(동쪽) 양 구간에서 ㈜한화 연출 뿐만 아니라 해외 참가팀 연출도 함께 볼 수 있다. 전체 참가팀이 데칼코마니 형식의 연출에 참여하는 것은 역대 처음으로, 관람객들은 한층 넓어진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불꽃쇼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 인력도 사상 최대 규모로 확충한다. 1200여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총 3700여명의 대규모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작년보다 8.7%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 역시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및 인접 지역에서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13% 늘어난 안전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임시 화장실 90동과 쓰레기 수거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