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발전 위한 기술 교류
수소 밸류체인 전주기 협력 추진
'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 앞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적 수소 전문기업 린데코리아와 손잡고 청정수소 발전사업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2일 충남 서산 베네키아에서 린데코리아와 '청정수소·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 생산부터 저장·공급까지 전주기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정수소 발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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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22일 충남 서산 베네키아에서 린데코리아와 '청정수소 발전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9.22 rang@newspim.com |
린데코리아는 산업용 가스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린데그룹의 한국법인으로, 수소 생산과 탄소 포집·액화·저장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으로 청정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린데코리아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양측은 청정수소 기반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청정수소 생산·공급 및 CCS 기술 협력 ▲사업모델 구축과 기술 교류회 등 상호 네트워크 강화 ▲상호 발전적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청정수소 발전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청정수소 발전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세계적 명성을 지닌 수소 전문기업과의 협력으로 CCS 기술을 통한 청정수소 발전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정수소 기반 무탄소 발전소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고도화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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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22일 충남 서산 베네키아에서 린데코리아와 '청정수소 발전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여섯 번째) 등 참석자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9.22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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