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 강연과 청렴 판소리 진행
청렴 교육으로 시민 신뢰 확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본청과 구·군, 공사·공단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특강 '청렴라이브(LI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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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9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반부패·청렴 특강 청렴라이브(LIVE)를 개최한다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8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특강은 기존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제공하는 기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 공연과 강연을 결합해 청렴의 가치를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강연은 장태준 청렴 전문 강사가 사례 중심으로 진행하며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공직자 행동강령 등 핵심 법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청렴 판소리'와 감동 영상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의 의미를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공직자의 청렴은 스스로 지켜야 할 내면의 윤리이자 공무원 조직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청렴한 행정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