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16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플레이온&팝업' 오픈
이터널리턴, 명조, 파이널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등 참가 확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는 '지스타(G-STAR) 2025' 개최 주간에 맞춰 게임 지식재산권(IP) 팝업 스토어 '플레이 온 & 팝 업(PLAY ON & POP UP)'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인디게임 개발사와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게임 IP 기반 콘텐츠와 굿즈를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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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는 '지스타 2025' 개최 주간에 맞춰 게임 IP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
이번 행사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인근에서 진행되는 만큼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유입이 기대되며, 게임 IP를 활용한 부가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인디 개발자 지원 기부금으로 활용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대원미디어(파이널판타지, 드래곤퀘스트), 쿠로게임즈(명조), 님블뉴런(이터널리턴) 등 유명 게임사들이 참여해 서브컬처(애니메이션풍) 팬덤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약 20여개 인디게임 개발사도 참여해 독창적인 창작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송창호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 기업의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는 현재 협회에서 운영하는 인디플카페를 통해 팝업 스토어에 참여할 기업과 팀을 모집하고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