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회 임시회 본회의서 타슈 활용 '시민 참여형 방범' 제안
타슈앱 GPS 활용 방안 강조..."실시간 알림 통해 사고 예방" 강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 공공자전거인 '타슈'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방범 활동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신고 실시간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는 김진오(국민의힘) 의원이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과정에서 '대전형 타슈 순찰대, 시민 참여형 방범 활동 및 안전 신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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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형 타슈 순찰대 도입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는 김진오 대전시의원. 2025.09.17 jongwon3454@newspim.com |
김진오 의원은 "공공형 자전거 타슈는 앱을 통해 대여가 간편하고 1시간 무료이용으로 하루 평균 1만 5702대가 달리고 있다"며 "하지만 자전거도로 상태는 도로 패임 등으로 안전하지 못해 보행자 개인형 이동장치(PM)까지 시민 모두에게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진오 의원은 타슈앱 GPS를 활용한 '대전형 타슈 순찰대' 도입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전 위협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대전형 타슈 순찰대는 자전거도로의 파손, 불법 적재물, 방치된 쓰레기를 직접 확인하고 타슈앱을 통해 GPS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이 제안한 타슈 순찰대는 시민 참여형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타슈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순찰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 타슈의 생활 인프라와 결합해 교통수단을 넘어 안전망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대전만의 공동체 정신을 살려 행정과 시민이 협력하는 상생형 안전 모델을 구현한다는 이점을 담고있다.
김진오 의원은 "타슈는 행정의 눈이 미처 닿지 않는 곳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 예방 활동으로 이제는 시민의 발로써 안전까지 지키는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