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의결 시 내달 초 시행 예정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반려견 순찰대가 대전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정명국 대전시의원(국민의힘)이 10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1차 회의에서 '대전광역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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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에 반려견들이 참석해 있다. 2023.04.30 hwang@newspim.com |
정명국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반려견 순찰대는 일상적인 산책 활동과 방범 활동을 접목한 순찰대로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착되고 있는 주민 참여형 방범 순찰대"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반려견 순찰대'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반려견 순찰대는 필요한 교육훈련을 이수하도록 규정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범죄 및 안전 예방 순찰, 범죄 및 위험 요소 발견·신고, 활동 중 올바른 반려견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등을 규정했다.
정명국 의원은 "이번 조례안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반려견 순찰대를 지원함으로써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10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