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체감·예산절감·행정혁신 등 중점, 국정과제와 연계 추진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고 군민 체감형 정책과 예산 효율화를 위한 총 227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5개 부서에서 제안한 사업들의 필요성과 목적, 예산규모, 파급효과 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시책 구상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임은 물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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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주요업무 신규시책 보고회 [사진=고흥군] 2025.09.16 chadol999@newspim.com |
대표적인 신규사업은 ▲테마형 고흥스테이 지속 육성▲맛으로 만나는 고흥 음식 페스타▲우주항공기업 기술자립 연계형 지역성장 지원▲고흥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고흥군립하늘공원 운영▲전기요금 절감형 주택 태양광 보급 3033 사업▲도양읍 제2주차타워 조성 등이다.
발굴된 시책은 향후 내용을 보완하고 유사 사업들을 통합한 뒤 예산반영 여부를 검토해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사업들을 추가 발굴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2026년 업무 추진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기존 사업의 수정·보완도 중요하다"며 "국도비 확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저비용·고효율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크고 작은 성과들이 군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합심해 고흥의 변화를 실현해 달라"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