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임상 정보 및 예방 전략 공유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진제약은 글로벌 백신 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와 함께 지난 13~14일 개최한 'IMPACT SYMPOSIUM'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FLUAD Quad)'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쿼드(Flucelvax Quad)'의 최신 임상 정보와 예방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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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현장 [사진=삼진제약] |
심포지움은 박기호 메디칼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서유빈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노인환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표준: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를 주제로 발표하며,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감염은 입원과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플루아드쿼드는 면역증강제(MF59)를 통해 항체 반응을 높여 중증 합병증 예방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교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의 임상적 의의와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교수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되는 플루셀박스쿼드는 유정란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이 문제를 줄여 유행 바이러스와의 일치도를 높인다"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입증된 예방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전국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1차 의료기관 의료진이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진제약은 이번 2025~2026절기 CSL시퀴러스의 '플루아드쿼드'와 '플루셀박스쿼드'의 본격 공급을 앞두고 차별화된 감염 예방 솔루션 제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플루아드쿼드는 면역증강제(MF59)를 함유해 고령층의 면역 반응을 강화하고 항체 형성을 높여 중증 합병증 예방 효과를 입증한 프리미엄 백신이다. 플루셀박스쿼드는 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해 유정란 배양 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문제를 최소화하고 실제 유행 바이러스와의 일치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다수의 임상 근거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다.
전상진 삼진제약 전략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과 백신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플루아드와 플루셀박스는 독감 시즌에 안정적으로 공급돼 고령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감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