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시의 심화된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7개 시군에 취수 지원 인력을 요청했다. 이에 도내 시군은 각각 일일 2명의 인력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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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내 17개 시군 공무원들이 강릉시 취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09.11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9월 3일부터 강릉시 원수 취수 현장인 연곡취수장, 옥계취수장, 양양취수장에서 하루 평균 30여 명이 차량 통제 및 물 취수 지원 업무에 투입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70여 명이 현장에 힘을 보탰다.
강릉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인력을 지원해 주셔서 원활한 취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17개 시군의 공동체 의식에 깊이 감사드리며,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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