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1일 위령각에서 진폐재해순직자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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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진폐재해순직자 위령제'.[사진=태백시] 2025.09.11 onemoregive@newspim.com |
위령제는 국가 에너지원으로서의 석탄산업에 종사하던 중 진폐로 생을 마감한 산업역군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며 사회적 존경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위령제는 국민의례와 분향 및 헌작, 추도사, 추모시 낭독, 자유분향 등으로 이뤄졌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석탄산업에 평생을 바치신 1만1370위의 영령을 기리며 현재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진폐재해자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과거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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