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셔틀버스 4개 노선 운영 등 교통 ·주차 대책 완벽 가동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12일 충북 영동군에서 개막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전 세계 관람객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조직위원회는 행사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4개 노선으로 운영하고, 승용차와 대형버스를 위한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한다고 11일 밝혔다.
![]()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셔틀버스 안내도.[사진 =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 2025.09.11 baek3413@newspim.com |
셔틀버스는 영동역, 중앙시장, 보건소 등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특히 야간 공연이 있는 날에는 일부 노선의 마지막 운행 시간이 연장돼 늦은 시간까지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평일에는 버스 배차 간격이 최대 20분이며 휴일에는 더욱 촘촘한 10~15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노선 정보는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도 총 여섯 곳에 걸쳐 마련되어 있어 행사장 인근 혼잡을 최소화한다. 제1주차장은 영동체육공원, 제2는 영동체육관 등 주요 시설 주변에 분산 배치됐으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T맵이나 카카오네비 같은 내비게이션 앱에서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검색하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교통 혼잡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시간 교통 상황 모니터링과 출입 동선 조정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국악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펼쳐진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