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강릉시의 심각한 가뭄 극복을 위해 9일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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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내 옥계지구 공업용수 공급시설을 통해 하루 최대 1000t의 원수를 강릉시에 지원한다.[사진=강원경제자유구역청] 2025.09.09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2.5% 이하로 떨어지는 등 역대 최악의 가뭄 상황으로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강원경자청 직원들은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자율 모금 활동을 벌였으며, 3000병의 생수를 9일 옥계면 사무소에 전달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내 옥계지구의 공업용수 공급시설을 통해 하루 최대 1000t의 원수를 공급하며, 가뭄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심영섭 청장은 "이번 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강릉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긴급 상황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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