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에 3% 페이백 추가 제공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오는 16일부터 210억 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성북구는 올해 정부 2차 추경 6000억 원 중 8억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기존 계획보다 200억 원을 추가 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총 91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으며, 이는 서울시 전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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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성북구] |
구는 이번 대규모 발행을 통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명절을 맞아 발행되는 성북사랑상품권은 기본 7% 할인에 더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3% 페이백을 추가 제공해 총 10%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페이백 이벤트는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만큼 조기 소진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참여가 필요하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에서 구매·사용이 가능하며, 성북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910억 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주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