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정신 계승과 열선루 역사 가치 알리기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국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회 보성열선루 장계쓰기 대회' 참가자를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절과 애민정신의 상징인 이순신 장군의 장계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장계가 작성되던 역사적 장소인 열선루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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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보성열선루 장계쓰기 대회 포스터 [사진=보성군] 2025.09.08 chadol999@newspim.com |
공모 주제는 '이순신과 열선루 그리고 보성'으로, 참가자들은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장계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현장 필사 경연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은 부문별로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에게는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 학생부 대상에게는 전남도교육감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포함해 총 36명이 시상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보성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방문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도 보성지부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 정신을 계승하고 보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로, 전국 학생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