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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②고용통계 또 '화들짝', 경기민감주 베팅은 되레 고조

기사입력 : 2025년09월08일 11:17

최종수정 : 2025년09월09일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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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시장 CPI 당일 변동폭 제한적 예상
S&P500 예상 변동폭 ±0.7%, 평균 1%
"서비스 물가 압력의 고착화 여부 주시"
CPI 외에 애플 신제품 발표회도 초점

이 기사는 9월 8일 오전 11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①고용통계 또 '화들짝', 경기민감주 베팅은 되레 고조>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CPI 당일 변동폭 제한"

옵션시장에 상정된 CPI 발표 당일 반응은 '차분함'이 예상되고 있다. 파이퍼샌들러의 추산에 따르면 옵션시장에 상정된 발표 당일 S&P500 하루 변동폭은 ±0.7%로 지난 1년 평균 실현 변동폭 1%를 밑돈다. CPI 발표로 인한 충격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아메리벳시큐리티스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국 금리 책임자는 "현재 시장은 다른 것보다 고용시장 동태에 주목하고 있다"며 소비자물가 지표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야후파이낸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8월 CPI 종합 상승률(y/y)은 2.9%로 7월 2.7%에서 상승이 예상되고 식품·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근원 상승률은 3.1%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가 전망된다.

BMO캐피털마켓츠의 이안 린젠과 베일 하트먼 금리 전략가는 근원 CPI 결과의 세부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려하는 위험은 7월과 같은 구성의 반복"이라며 "즉 상품 인플레이션은 완화되지만 서비스 물가 압력은 고착화되는 패턴을 쉽게 무시하기 어렵다"고 했다.

글로벌데이터 TS롬바르드의 프레야 범이시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발 가격 인상 압력이 아직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10~20%인 수입품 가격 인상의 소매 전가율이 50%로 오르면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은 3%를 넘을 것"이라고 했다.

일부 전문가는 CPI가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어설 위험을 경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공격적인 이민자 추방 정책 등을 염두에 둔다. 코메리카웰스매니지먼트의 에릭 틸 최고투자책임자는 "지금은 매우 아슬아슬한 균형 상태"라며 "정말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어떤 것이든 전망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인스티튜트의 사미르 사마나 글로벌 주식·실물자산 책임자는 "[CPI 발표를 계기로] 정책금리 예상 인하폭이 주식시장의 기대보다 작고 인하 속도는 느려질 수 있다"며 "이는 시장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애플 신제품 발표회

이번 주에 CPI 발표 외에 주목할 일정 중에는 매년 9월 진행되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9일)가 있다. 아이폰17을 비롯한 주력 제품군이 공개된다. 신규 애플워치와 에어팟도 공개된다.

최대 관심사는 약 5.5mm 두께의 슬림형 아이폰17 에어(가칭)으로 알려진 모델이다.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시리즈부터 기존 4개 모델 중 '플러스'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에어가 대체하게 된다고 한다. 기본형, 에어, 프로, 프로맥스가 제품군이 된다.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울트라3'라는 이름으로 2년 만에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통신, 혈압모니터링, 더 밝은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에어팟 프로도 '에어팟 프로3'라는 이름으로 3년 만의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헬스케어 기능 강화 등의 추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주에는 오라클(ORCL, 9일)과 어도비(ADBE, 11일), 크로거(KR, 11일) 등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또 12일에는 미시간대학교의 소비자심리지수(9월분 잠정치)도 공개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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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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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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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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