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 2관왕 기록
총 17개 부문 수상하며 혁신 경쟁력 입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의 투명 올레드(OLED) TV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를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어워드에서 총 17개 상을 거머쥐며 가전 선두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고상을 차지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올레드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전송 솔루션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다.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도 함께 받아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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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비롯해 총 17개 상을 받았다. 사진은 시계 방향으로 ▲베스트 오브 IFA 및 홈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 ▲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슈필라움 ▲가전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AI 기능 식기세척기와 미세 플라스틱 필터 ▲접근성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LG 컴포트 키트. [사진=LG전자] |
IFA는 올해로 101주년을 맞아 글로벌 혁신 제품을 기념하기 위해 어워드를 신설했다. 세계 1800여 개 기업이 출품한 제품을 혁신성, 기술력, 디자인, 시장 영향력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작 중 최고상(Best of best)을 결정한다.
LG전자는 베스트 오브 IFA를 포함해 ▲모빌리티 ▲접근성 제고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4개 부문에서 5개 최우수상, ▲가전 ▲디자인 ▲스마트 홈 ▲홈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11개 우수상을 받았다.
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슈필라움'은 LG전자의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이다. LG는 'LG 씽큐 온'을 기반으로 집과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LG AI홈'의 확장된 모습을 선보였다.
유럽 전용 'LG 컴포트 키트'는 접근성 제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별과 연령,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조 액세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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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Best of IFA)'로 뽑힌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 투명 스크린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는 무선 전송 솔루션 등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다. [사진=LG전자] |
가전 부문에서는 AI 기능 식기세척기와 미세 플라스틱 필터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공개한 빌트인형 로봇청소기, 웻 앤 드라이 무선 스틱 청소기, LG 워시타워, LG 워시콤보는 가전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빌트인형 로봇청소기는 싱크대 걸레받이 공간을 활용해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동 개폐 도어가 적용돼 청소 전후로 스스로 드나들며 깔끔한 외관을 유지한다.
스마트홈 부문에서는 프리스탠딩형 로봇청소기가, 디자인 부문에서는 LG 세탁기·건조기 페어,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스타일러 미니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LG 무선 올레드 TV(M5)와 LG 스탠바이미2가 뽑혔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