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증액·공모사업 선정으로 8300억 원 돌파 전망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총 8138억 원을 확보해 목표액인 8300억 원의 98%를 조기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국회 증액 논의와 하반기 공모 사업 선정이 더해지면 목표를 초과하는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확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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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사진=뉴스핌DB] |
신규 반영 사업은 충북도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880억), 스마트 그린 산단 지정(839억), 창업 중심 대학(325억), 삼원초 학교 복합 시설 건립(166억), 글로컬 랩(135억) 등 총 51건에 약 2689억 원 규모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계속 사업으로는 탄소 중립 그린 도시 사업(129.6억), 도심 침수 예방 사업(223.4억), 차집 관로 설치 사업(87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62억 원) 등 총 283건에 약 5449억 원이 반영돼 인프라 확충과 안전망 강화에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이어진다.
시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협력해 충주댐 수열 에너지 특화 단지 조성, 용산동 도시재생 사업 등 주요 현안 예산 추가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