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철강산업단지 내 화물 상하차 작업장에서 70대 트레일러 기사 A씨가 차와 적재물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3분쯤 포항시 남구 장흥동 철강산업단지 내 화물 상하차 작업장에서 A씨가 차와 적재물 사이에 끼였다.
'사람이 화물차와 적재물 사이에 끼어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화물 운송 작업을 준비하던 중이었다는 주변인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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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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