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가 오는 4~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적극 돕는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력해 행사장 확보, 숙박·교통·맛집 등 편의 정보 제공, 공공 대형전광판 및 미디어파사트를 활용한 홍보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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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 박람회 포스터. [사진=광주시] 2025.09.03 bless4ya@newspim.com |
특히 이 기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점을 활용해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지(G)-뮤지엄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술과 문화유산이 결합된 '아트-헤리티지 마이스(Art-Heritage MICE)' 도시로서 광주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케이(K)-컬처 최일선의 박물관·미술관인의 축제인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올해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도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을 주제로 국내외 145개 기관이 참여해 34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약 2만명의 관람객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과 미디어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박물관의 비전도 제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유전(전국 박물관·미술관 홍보관)▲특별전(디지털 실감형 전시, 지자체·산업 홍보)▲학술세미나▲체험프로그램, 팬상품(굿즈) 판매관, 진로체험교육관 등으로 구성된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