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브랜드 키워드 공모전'을 13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의 매력을 대표할 핵심 키워드를 발굴해 향후 관광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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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관광브랜드 키워드 공모전 포스터[사진=전북자치도]2025.09.03 lbs0964@newspim.com |
참가자는 '전북의 관광은 0000이다'라는 주제로 전북을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를 온라인으로 제안하면 된다. 응모는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내 공모전 팝업창이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200명에게는 각각 커피쿠폰(5000원 상당)이 제공된다. 선정된 키워드는 브랜드 슬로건 및 디자인 개발뿐 아니라 대외 홍보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주요 내용은 ▲관광브랜드 목표와 전략 설정 ▲핵심 관광자원 분석으로 정체성 확립 ▲차별화 전략 수립 ▲아이디어 공모 추진 ▲슬로건 및 BI 디자인 개발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키워드 공모전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전북관광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