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삶·조경 주제로 전북 건축물 숏폼 영상 총 5편 선정
총 상금 210만원, 11월 건축문화제서 시상식·전시 계획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오는 11월 개최하는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를 앞두고 도민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의 건축과 조경이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를 짧은 영상 콘텐츠에 담아내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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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9.02 lbs0964@newspim.com |
공모 주제는 '건축, 삶의 무대가 되다'와 '초록빛 숨결, 건축에 물들다' 두 분야로 나뉜다. 참가자는 생활 속 건축물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풍경과 건축·조경이 어우러진 장면을 담아야 하며, 촬영 대상은 전북자치도 내 건축물로 한정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이하 팀 단위로 출품할 수 있다. 1인(팀)당 최대 2작품까지 제출 가능하다.
응모자는 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기획안을 내려받아 완성된 영상을 본인의 SNS 계정(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 올린 뒤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총 40일간 진행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3점) 등 총 다섯 작품을 선정하며 상장과 함께 총 상금으로는 21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열리는 건축문화제 기간 중 시상식 및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숏폼 영상 공모전이 도민과 국민에게 건축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짧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이번 문화제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