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산학과정 3년째 운영…수강생 확대·리빙랩 교과 신설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전남대와 조선대가 'ACC 직군탐색 과정'을 2학기 교양과목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ACC 직군탐색 과정'은 문화예술 현장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진로 선택 지원을 위해 산학과정, 단·장기과정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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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아이디어컨설턴트.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5.09.02 hkl8123@newspim.com |
전남대는 2023년부터 3년째 ACC 진로탐색 산학과정을 진행 중이다. 올해 2학기 '문화예술 경영의 이해' 교양과목의 사전 신청 인원을 20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오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문화예술 분야 직업세계 이해, 융복합문화기획자, AI콘텐츠크리에이터, 문화예술매개후원자, 음악산업 전문가, 문화유산교육사 등 총 6회 관련 수업이 진행된다.
조선대는 올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 신규 교양과목 '문화산업을 job다: ACC 진로탐색 리빙랩'을 개설했다. '지역문화기관 연계-실천형 진로탐색-리빙랩 기반 창의교육' 수업을 통해 현장 전문가 강연과 진로 체험, 프로젝트 기반 학습까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다.
9~11월에는 문화예술 분야 직업세계 이해, 융복합문화기획자, AI콘텐츠크리에이터, 지역문화전문인력, 사운드 엔지니어, 데이터시각화디자이너 등 총 6회 특강이 열린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 직군탐색 과정'에 대한 수요 확대는 창의적 인재 양성,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의 모범사례다"며 "앞으로도 희망 직군 수요 파악, 다양한 직군 선별, 전문 강사 인력풀 확대, 진로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