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지역구 도의원들을 초청해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 성공적 추진 및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권혁열 의원, 심오섭 의원, 최승순 의원, 김용래 의원이 참석하였고, 김상영 부시장을 포함한 10명의 간부 공무원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추진 사업 105건에 대한 도비 확보 전략을 논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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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지역구 도의원 정책 간담회.[사진=강릉시] 2025.09.01 onemoregive@newspim.com |
논의된 주요 현안으로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과 강릉 주문진 향호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포함되었으며, 2026년 ITS 세계총회와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연곡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 밭기반 정비 등 가뭄 예방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사업에 대해 도의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상영 부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은 시민의 행복과 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ITS 세계총회 등의 국제 행사 성공 개최와 안정적인 용수 확보는 시급한 현안이므로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강릉시의 핵심 사업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의 입장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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