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히어로즈' 본선 6개교 확정, 오는 30일부터 주말 리그 시작
3대3 '캐시아웃' 모드로 본선 진행…온라인 생중계 예정
다음 달 6일 결승전 개최, 우승팀 스웨덴 글로벌 메이저 투어 특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28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첫 고교 e스포츠 리그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이 학교별 팀을 꾸려 참가하는 공식 리그다. 지난 23일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 결과 횡성고, 부산컴퓨터과학고, 청주고, 충남기계공업고, 한세사이버보안고, 청북고 등 6개교가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본선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주말 열리며, 3대3 '캐시아웃' 모드 파이널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전 경기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 |
[사진=넥슨] |
결승전은 다음 달 6일 열릴 예정으로, 우승팀은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올해 1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더 파이널스 그랜드 메이저' 대회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투어 기회를 얻는다. 해당 학교에는 1,000만 원 상당의 공용 장비와 전교생 대상 편의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넥슨은 리그 출범을 기념해 오는 9월 5일까지 '하이스쿨 히어로즈'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웹페이지에서 댓글과 영상을 통해 응원할 수 있으며,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학교에는 간식 트럭이 제공된다. 응원에 참여한 팬들 중 일부에게는 네이버페이 상품권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더 파이널스' 및 '하이스쿨 히어로즈'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