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7월 코스닥 정식 진출
이 시장, "코스닥 입성 축하…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 속도 낼 것"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6일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 기업 '뉴엔AI'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뉴엔AI의 코스닥 상장을 축하하고, 지역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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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기업 '뉴엔AI'를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이 뉴엔AI 배성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
고양시와 뉴엔AI는 이날 현장에서 기업 본사를 둘러보고 성장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배성환 대표, 박정호 연구소장, 고양산업진흥원장, 자족도시실현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미래 경제 정책과 뉴엔AI가 추구하는 성장 방향이 맞닿아 있다"며 "지역 내 혁신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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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뉴엔AI' 코스닥 상장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
배성환 대표는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환영하며 AI 기술을 공공 부문에 접목하는 방안, 지자체 역할 강화 및 관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뉴엔AI는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22건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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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방문단과 '뉴엔AI'측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
이번 만남은 단순한 축하 차원을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함께 키워나가기 위한 실질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고양시는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 혁신 산업 중심지로 변모하려는 목표 아래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정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엔AI 역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 진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지자체와 첨단기업 간 긴밀한 소통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국가 AI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