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5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제11회 수성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댄스, 노래, 하모니카, 통기타, 시낭송 등 다양한 분야의 11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재능을 선보였다. 행사장 로비에는 서예·한국화·사진·천아트 등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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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대구 수성구는 제11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수성구] 2025.08.26 yrk525@newspim.com |
경연 결과,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이 선정됐다. 지산2동 '지기고팀'(통기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중동 '내사랑 하모니팀'(하모니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다음 달 열리는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수성구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전시회에서는 주민 투표로 우수작품을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하며 주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든 참가자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주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활성화해 일상 속 생활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