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삼척 해(海)랑영화제' 사전행사 '찾아가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가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7시 아파트 단지 야외 공간에서 무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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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랑영화제.[사진=삼척시] 2025.08.26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생활 공간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8일 지웰아파트에서는 과거를 모티브로 한 영화 '소주전쟁'을, 29일 마달세영리첼아파트에서는 가족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3'를 상영한다. 그동안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진행하던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를 확대해 시민 가까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2회 삼척 해랑영화제는 전국 영화인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 진출작 20편과 개막작, 특별작, 초청작 상영과 함께 개·폐막식, 블루카펫 런웨이, 임권택 감독 특별전, 무비테마파크, 딥블루존(사운드·공포·캐릭터 스튜디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 유재현 사무국장은 "이사부독도기념관 상영회에 이어 아파트 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를 통해 시민과 소통의 장을 넓히고자 한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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