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호현 산업부 차관 "기후위기 도전…에너지 전환 촉진"

기사입력 : 2025년08월26일 09:31

최종수정 : 2025년08월26일 10: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일 청정에너지장관회의 개최
41개국 100여개 단체·기업 참석
기후위기 대응·탈탄소 논의 주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는 당면한 기후 위기 속에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슈퍼위크(Energy Super Week)'의 행사의 일환으로 ▲2025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APEC 에너지 장관회의와 연계해 개최된다.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및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는 기후 에너지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청정에너지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청정에너지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8.26 dream@newspim.com

올해는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역동적인 협력(Energising Cooperation for a prosperous future)'을 주제로, 41개 정부대표단, 111개 국제기구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에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에너지 의제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정부 장차관, 국내외 글로벌 기업 CEO,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4개의 장관급-CEO급 민관 라운드 테이블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전력 분야에서는 기술경쟁력이 있는 LS전선, 효성중공업, 블룸에너지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각국의 장관, 차관들과 함께 AI, 데이터 센터 전기차 등과 같은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무탄소 발전설비 및 전력인프라 확충 및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전력 시스템 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산업 탈탄소화 및 에너지 효율 세션에서는 철강 등 난감축 산업부문에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민간의 노력과 지원을 모색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과 금융 메커니즘 등을 공유한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8.26 dream@newspim.com

또 미래연료 세션에서는 수소를 포함한 미래 연료 활용 촉진에 관심이 높은 국가들과 현대차,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수소 관련 산업에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청정 수소, 암모니아, e-fuel 등 미래 연료가 갖는 산업·운송 분야의 탈탄소 기여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하고, 미래 연료의 보급 확산 및 투자 확대 방안이 논의된다.

더불어 에너지 & AI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LG에너지솔루션, 한국전력공사 등이 참여해 각국 장관급들과 함께 AI로 인한 에너지 수요 증가,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이라는 AI-에너지 관계가 갖는 양면을 짚으며, 에너지와 AI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발전해 가는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전력 전환 논의 주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G20 에너지 장관회의'에서도 논의된다. 또 미래연료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기후당사국총회(COP30)에서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오늘날 당면한 기후 위기와 도전 속에서 에너지 전환 촉진,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에너지 기술혁신을 논의한 유익한 플랫폼"이라며 "올해 한국에서 개최하는 회의를 계기로 에너지 혁신 기술의 확산과 함께 각국이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연대의 의지를 굳게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개회식에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앞줄 가운데)과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8.26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