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유치·철도망 확충 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 창원시는 장금용 권한대행이 22일 지방시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왼쪽 두번째)이 22일 지방시대위원회해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8.22 |
이번 면담은 국정과제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의 이행 계획을 논의하고,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특례시 운영 안정과 권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방문에서 경남도 지역 공약으로 포함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을 비롯해, 특례시 제도 안착을 위한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 기준 변경 ▲특례시 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건의했다.
마산 지역의 침체된 도심 활성화를 위해 ▲통합시 행정구의 인구감소(관심)지역 포함을 요구했다. 나아가 NC 다이노스 야구 관람객과 도민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철도망 개선 과제인 ▲KTX 증편 및 운행시간 조정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필요성도 전달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국내외 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 정부 국정 기조와 발맞춰 창원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