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발굴·성장 지원 위한 전국 순회 엑스포, 예산 이어 광주 개최
네이버 클립 영상으로 광주 명소·맛집 소개, 250만 조회 수 돌파
무등산호랭이·동천한우 등 지역 맛집 5곳, 밀키트 제품으로 첫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엑스포 in 광주'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 발굴과 판로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22일,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23일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소상공인엑스포 in 광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충남 예산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엑스포에는 광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해 특색 있는 제품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네이버는 자사 플랫폼 '클립'을 통해 행사를 알리고, 사직공원·펭귄마을 등 지역 명소와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관련 영상은 누적 조회 수 250만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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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
특히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맛집 메뉴를 밀키트로 제작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행사장에서는 ▲무등산호랭이(화덕 불고기 피자) ▲동천한우(통삼겹 훈제 바베큐) ▲보드란족발(불족발 세트) ▲신쭈꾸미(매운 쭈꾸미 볶음) ▲엄마네돼지찌개(돼지찌개) 등 5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23년 소상공인 상생 업무협약 체결 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과 엑스포 개최 등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앞으로도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네이버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엑스포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되도록 밀키트 제품화와 홍보 지원을 강화했다"라며 "전국 소상공인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