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포트폴리오에 단백질 공급 'JBS' ① 저평가·성장·배당 '다 갖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PS 전망치 7배에 거래
지수 편입 반사이익 기대
배당 수익률 7% 달해

이 기사는 8월 21일 오후 2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난 6월 뉴욕증시에 입성한 세계 최대 육류 가공업체 JBS(JBS)가 스테이크가 아닌 햄버거 취급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는 얘기다.

미국 금융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1953년 설립한 브라질 육류 가공 업체 JBS는 쇠고기 및 가금류 시장에서 세계 1위에 랭크됐고, 돼지고기 부문에서는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2024년 770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720억달러의 실적을 올린 네슬레와 530억달러 매출을 기록한 펩시코를 앞지르며 세계 최대 식품 회사로 자리매김 했다.

8월20일(현지시각) 종가 15.07달러를 기준으로 업체의 시가총액은 167억달러. 강력한 외형 성장과 국제적인 입지, 비즈니스 규모를 감안할 때 주식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는 상태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JBS는 본사를 브라질에서 네덜란드로 이전한 한편 주식시장 역시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에서 미국으로 옮긴 상태. 업체의 주가는 주당 1.92달러로 예상되는 2025년 이익 전망치의 7배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육류 가공 업계의 일반적인 밸류에이션 평가 잣대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주가는 불과 5.5배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경쟁 업체인 타이슨 푸즈가 약 8배에 거래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 여지가 높다는 계산이 나온다.

JBS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강세론자들은 JBS가 타이슨 푸즈를 포함한 미국 육류 가공 업체들에 비해 상당폭 할인 받고 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업체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성장률을 보더라도 기존의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적정 수준을 밑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JBS는 2025년 2분기 210억달러의 순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9% 늘어난 동시에 사상 최대치에 해당한다.

JBS 육가공 생산 라인 [사진=블룸버그]

같은 기간 조정 EBITDA는 18억달러로 집계됐고, EBITDA 이익률은 8.4%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EPS)은 0.50달러를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인 0.3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JBS는 미국 소시지 공장과 돼지고기 시설 확장을 포함해 연간 10억달러에 달하는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 5년간 업체의 매출액과 EBITDA는 연평균 8%의 성장을 나타냈다. 이는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높은 타이슨 푸즈를 앞지르는 성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JBS가 계획중인 연간 10억달러의 사업 확장을 통해 약 20%의 연간 수익률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체의 경영진은 연초 투자자 설명회에서 비교 가능한 기업들의 평균에 맞춰 EBITDA의 8배 이상으로 평가 받는다면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JBS에 대해 "저렴한 가격의 최고급 단백질 복합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함께 최고급 단백질로 볼 만큼 우량한 사업체를 구축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JBS 주식을 보유한 메이슨 캐피탈 매니지먼트 역시 "JBS가 규율 있는 자본 배분과 함께 매력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면서 성장에 투자하고 있다"며 "고마진 부문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수합병(M&A)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21세기 초반 브라질의 농축산업 성장 엔진으로 등극한 JBS는 크고 작은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사업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쇠고기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출범했던 업체는 돼지고기와 가금류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 어류와 달걀, 식물 기반의 대체육 시장에도 진입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업체는 뉴욕증시 상장 후 공식적으로 배당금을 정하지 않았지만 연간 약 10억달러를 주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근거로 볼 때 7%에 가까운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으로 월가는 판단한다.

일부에서는 지수 편입에 따른 잠재적인 반사이익을 기대한다. JBS는 현재 뉴욕증시의 어떤 지수에도 편입되지 않은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6년 러셀1000과 S&P 미드캡 400 등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업체의 현재 시가총액으로는 최소 기준이 227억달러인 S&P500 지수에 편입이 불가능하다. 지수 편입 전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최근 종가를 기준으로 170억달러에 못 미치는 시가총액이 S&P500 지수 편입을 위한 기준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월가는 우선 미드캡 지수에 등판하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지수 편입이 이뤄지면 투자자들 사이에 JBS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한편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펀드에 편입되면서 수급 측면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벤치마크에 편입되지 않은 종목을 매입하는 데 소극적인 액티브형 펀드의 매수를 촉발시킬 전망이다.

JBS의 지배 주주는 브라질의 바티스타 가문이다. 업체의 창업자 호세 바티스타 소브리뉴의 아들 웨슬리와 조엘슬리 바티스타 형제가 지주회사인 J&F 인베스티맨투스를 통해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가족 지주회사는 지난 2020년 해외부패방지법 위반에 대한 미국 법무부 조사를 일단락 짓기 위해 2억5600만달러의 형사 처벌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는 미 법무부가 J&F 및 J&F 소유 기업들의 자금 조달과 기타 혜택을 얻기 위해 브라질 정부 관리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지급한 점을 문제 삼으면서 촉발됐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2020년 JBS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신과 지배주주가 운영하는 모든 관할권에서 모범적인 기업 관행과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와 합의가 준법 및 기업 지배구조 프로그램을 개선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얘기다.

바티스타 형제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지만 업체의 경영은 전문 경영진에게 맡기고 있다. 메이슨 캐피탈은 과거의 지배구조 문제가 해결됐고, 바티스타 일가는 모든 주주들을 위한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질베르투 토마조니 최고경영자(CEO)와 길레르미 카발칸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한 경영진의 역량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