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자치도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청년 예술가 5명이 협연자로 참여해 지역 청년 음악가들의 예술 활동 지속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연은 성기선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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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 안내[사진=전주시]2025.08.21 lbs0964@newspim.com |
무대는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페' 서곡으로 시작하며, 바이올린 한승민이 협연하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와 첼로 이유민이 연주하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이 이어진다.
비올라 김다인이 함께하는 슈타미츠 '비올라 협주곡 D장조 작품1'과 소프라노 정다솔이 부르는 헨델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나의 운명에 울리라',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 느껴지네', 피아노 박선영이 협연하는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2번 d단조 작품40'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청년 음악가들의 재능을 시민과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협연 무대를 즐기며 음악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은 나루컬쳐 누리집(www.naruculture.com)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