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전략·민관 협력·군민 참여단 운영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여성가족부의 '여성 친화 도시' 지정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여성 친화 도시 조성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가족 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성인지 정책 기반 강화, 지역 공동체 회복력 제고 등 5대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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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1기 여성친화도시 군민 참여단. [사진=완도군] 2025.08.20 hkl8123@newspim.com |
이에 따라 여성일자리협의체, 여성안전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직무 교육, 경력단절 여성 창업·취업 지원,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CCTV 확대, 폭력 예방 교육 등 과제를 추진한다.
군은 하반기 중 전남도를 거쳐 여성가족부에 지정을 신청하고 완도형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여성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여성 친화 도시 완도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