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인디음악 30주년 특별 공연
9월 7일 오후 6시 한강 노들섬 잔디마당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김창완밴드와 이날치 등이 출연하는 무료공연이 한강 노들섬에서 열린다. 9월 7일(일) 오후 6시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We are Pioneers'는 이 한국 인디음악 30주년을 맞아 EBS '스페이스 공감'이 마련한 특별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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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EBS '스페이스 공감', 인디음악 30주년 특별 공연 포스터. [사진 = EBS] 2025.08.19 oks34@newspim.com |
이날 공연에서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세 팀의 파이오니어가 우리 대중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2025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쥔 포크 듀오 '산만한시선'이 부드러운 기타 선율로 노들섬을 물들인다. 이어 30년간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베이시스트이자 프로듀서 장영규가 이끄는 '이날치'가 신선한 리듬과 소리로 흥을 돋운다. 마지막으로 '산울림'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준 록의 전설,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밴드'가 멈추지 않는 록 스피릿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티켓은 9월 2일(화) 오후 6시까지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