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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공식 초청작 26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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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엄선
창작 프로젝트 신설, 지역작품 2천만 원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의 공식 초청작 총 26편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국내외 우수 공연 작품을 소개하고 유통하는 국제 공연 유통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8.18

3회째를 맞는 비팜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등 주요 문화시설과 해운대해수욕장, 경성대학교, KT&G 상상마당 부산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번 비팜에서는 예술감독단이 엄선한 공식 초청작 '비팜 초이스'(4편)를 포함해 총 100여 편의 국내외 우수 작품이 소개된다.

'비팜 초이스'에는 미국 인형극 아티스트의 넌버벌 감성극 '빌의 44번째 생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청소년 극장의 연극 '아들,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침묵 속에 식탁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 김인수와 국악재즈소사이어티가 선보이는 국악과 재즈 융합 음악 '장단소리 : 단면(斷面)', 스페인 안토니오 루스 컴퍼니 현대무용 '파르살리아'가 포함됐다.

올해 비팜에는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이 럭스포드(Roy Luxford), 남미 최대 문화센터 팔라시오 리베르타드 관장 발레리아 암보르시오(Valeria Ambrosio), 체코 타넥 프라하 국제교류 매니저 안나 오볼레비치(Anna Obolewicz) 등 세계 각국 축제 디렉터와 정부 및 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국가별 공연예술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 사업을 신설해 실험적이고 경쟁력 있는 부산 지역 작품 육성에도 나선다. 신설 사업은 '프로젝트 부문'에서 부산발 신작 4편에 각 2천만 원 제작비를 지원하며, '픽 부문'에서는 지역 우수 레퍼토리 공연 10편을 선정한다. 총 선정된 작품은 모두 비팜 기간 중 무대에 올라 산업 관계자들과 만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비팜은 시민과 예술가, 산업 관계자가 함께하는 축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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