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B2B·B2C 혼합형 식품 박람회 통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 마련
미꾸야 꾸이랑, 자일리톨 캔디 등 미꾸야 상품 홍보부스 운영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남원시 대표 추어식품 브랜드 '남원추어 미꾸야'가 8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5일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홍콩 식품 박람회(HKTDC Food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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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홍콩식품박람회'남원추어 미꾸야 참가 부스 [사진=남원추어 미꾸야 제공] |
올해로 35회를 맞은 홍콩 식품 박람회는 홍콩무역발전국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B2B·B2C 혼합형 식품 박람회로, 글로벌 유통 바이어와 식품 수입업체, 외식업계, 미디어 관계자 등 다양한 관람객이 찾는 식품 산업 홍보와 교류의 장이다. 지난해에는 홍콩을 비롯해 중국, 미국, 폴란드, 인도, 태국, 멕시코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2,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미꾸야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홍콩 식품 박람회에서 '미꾸야 꾸이랑 2종(오리지널, 매콤한 맛)'과 '미꾸야 자일리톨 캔디 백향과 맛' 총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미꾸야 꾸이랑'은 선별된 고품질 어육에 추어 페이스트를 넣고 구워 만든 저지방 고단백 제품으로, 지난해 홍콩 박람회를 통해 해외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어린이들의 건강 간식은 물론 성인들의 안주로도 적합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출시된 '미꾸야 자일리톨 캔디'는 남원산 백향과청을 사용하였으며, 자일리톨 함유량이 97%로 깔끔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이 제품 역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해외 공략 제품으로 선정됐다.
남원추어 미꾸야 관계자는 "지난해 박람회에서 추어 가공식품에 대한 해외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체감한 만큼 올해는 한층 다양해진 제품군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남원 추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원추어 미꾸야'는 추어의 대표 생산지 전북 남원시가 추어식품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2023년 '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을 통해 출범한 브랜드다. 남원 추어 식품을 추어탕에 국한하지 않고 스낵·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품군으로 확장하며, 신제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및 산업화 사업을 통해 전 연령층 소비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