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억 원 중 63억 원 사용, 소비심리 회복 가속화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달부터 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지역 상권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11일 기준 총 104억 원의 소비쿠폰 중 63억 원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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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하는 황규철 옥천군수. [사진=옥천군] 2025.08.14 baek3413@newspim.com |
음식점업(28.5%), 생활용품 소매업(16.8%), 식료품 소매업(13.3%)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 특히 높은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
군은 군민들이 필수소비재뿐 아니라 외식과 의류·신발 등 신변잡화 품목에도 적극적으로 쿠폰을 활용해 관내 소비 진작 효과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황규철 군수는 "소비쿠폰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확실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