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개원 이후 꾸준한 성장, 교육 중심지 자리매김
'생거진천 깨소금캠프' 가족 프로그램 96% 이상 만족도 기록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 심신 단련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진천 청소년수련원은 1995년 개원 이후 연간 4만 명 이상의 학생과 일반인이 방문하는 대표 시설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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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소금 캠프 모습.[사진=진천군] 2025.08.14 baek3413@newspim.com |
생활관 39실, 회의실, 급식 시설(147석), 운동장, 모험·수상 활동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 수련활동뿐 아니라 기관 단체 연수 장소로도 활발히 활용 중이다. 내년 체험 학습 예약률은 이미 90%를 넘었다.
현재 35개 테마형 활동 프로그램과 27개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신규 인증 프로그램 두 개를 추가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플라잉 짚, 스포츠 클라이밍 같은 모험 활동부터 생태 및 탄소 중립 체험, 재난 대응 안전 교육, 증강 현실 활용 자기 개발 등이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모험 프로그램 '생거진천 깨소금 캠프'는 누적 참가자 약 1500명에 만족도가 96% 이상에 달한다.
지난해 전체 수련 활동 만족도 역시 참가자의 9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는 각종 평가에서도 입증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전국 청소년 수련 시설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2016~2020)와 '적정' A등급(2022~2024)을 받았으며 충북 내 유일하게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으로부터 '안전 우수 기관' 인증을 세 차례 연속 획득했다.
박진숙 교육청소년과장은 "프로그램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며 참여자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수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