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소방 합동 국가위기 대응태세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와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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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남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와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사진=창원시] 2025.08.13 |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전 실·국·소장, 6급 이상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을지연습 홍보 영상 상영▲준비사항 보고▲군부대 임무수행계획 보고▲실·국별 준비계획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올해 을지연습을 앞두고 주요 준비상황과 분야별 연습계획을 사전에 점검했다.
올해 창원 을지연습에는 11개 기관·업체에서 총 588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국가위기관리와 총력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18일 최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전시 창설기구 운영훈련▲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테러 대비 실제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진행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국내외 안보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격변하고 있는 만큼 범국가적 대비가 절실하다"며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해 국가 비상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