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어닝 서프라이즈' 경동나비엔, 신제품 판매 호조에 하반기도 성장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영업이익 512억...컨센서스 54.2% 웃돌아
나비엔매직, 제습환경청정기 등 신사업 호평
콘덴싱에어컨 개발 박차...통합 냉방 솔루션 구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생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중인 경동나비엔이 제습 환경청정기 등 신사업 론칭에 힙입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최근 사업영역 확대에 공일 들이는 만큼, 하반기 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이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하면서 연간 예상 영업이익 1500억원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598억원, 2023년 1059억원과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12억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7% 급증한 수준이다.

경동나비엔 CI[사진=경동나비엔]

동기간 매출액은 39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에서는 증권사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332억원을 54.2% 웃돌았다.

◆ 시장 호평 받은 나비엔 매직, 2분기 실적 견인

이번 경동나비엔의 깜짝 실적에는 신사업 성공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경동나비엔 측에서 나비엔 매직 등 신규 사업 덕분에 국내 매출이 증가했다고 강조했을 정도다.

나비엔 매직은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주방가전 부문을 인수해 지난 3월 출범한 브랜드다. 나비엔 매직은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전기오븐·레인지후드·전자레인지 등 5개 품목을 판매한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을 통해 실내 공기 질 관리 노하우를 주방기기에 접목하는 전략을 도입했다. 인덕션 사용 시 발생하는 연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3D 에어후드' 등 주방 생활 통합 솔루션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제습환경청정기도 고객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달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는 지난 2019년에 출시한 '환기청정기'에 제습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경동나비엔은 출시 당시 덥고 습해지고 있는 최근 국내 날씨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학계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1.5~2도 상승할 경우 강수량은 24% 증가한다.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제습 환기청정기는 변화하는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쾌적 제습'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제품"이라고 말했다.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도 "습도만 낮춰도 쾌적하고 시원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며 "최근 하이엔드 건축물에는 습도 조절 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한다"고 강조했다.

◆ 냉방·제습·환기 통합 솔루션 구축...하반기 성적표 '기대'

경동나비엔은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냉방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콘덴싱 냉방은 전력 발전과정의 남는 열을 재활용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콘덴싱 보일러가 기체가 액체로 변할 때 방출하는 열에너지를 활용하는 원리와 반대다.

물질이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면서 주변 열에너지를 흡수하는 '증발냉각' 방식이 적용됐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에어컨이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등 실내 공기 질과 관련된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냉장고, 세탁기처럼 눈에 띄거나 주방 한 가운데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쾌적함에 필수적인 제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